쿠데타 일으킨 미얀마군 최고사령관, "불가피" 첫 입장 표명

쿠데타 일으킨 미얀마군 최고사령관, "불가피" 첫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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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은 2일 총선 의혹에 대한 계속된 항의가 묵살된 만큼, 군부가 정권을 잡은 것은 불가피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데타 이후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입장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군 공보청은 이날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군사정부 첫 회의에서 군부의 거듭된 총선 부정 조사 요청을 선관위가 묵살했다면서 "이 길은 국가를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