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만에 풀려난 한국케미 선원들…나포에서 석방까지

29일 만에 풀려난 한국케미 선원들…나포에서 석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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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억류 중이던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의 선원들이 2일 억류에서 풀려나게 됐다.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지난 달 5일 기자회견에서 "이란 자금 70억 달러를 인질로 잡고 있는 것은 한국"이라며 "만약 여기에 인질범이 있다면, 그것은 70억 달러가 넘는 우리 자금을 근거 없는 이유로 동결한 한국 정부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선박 및 선원 억류 조기 해제와 동결자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이란에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