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종 특파원= 독일서 독극물 중독 치료를 받고 귀국한 뒤 체포돼 구속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실형을 살게 됐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노놉스키 구역법원은 2일 모스크바 시법원에서 연 나발니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 취소 공판에서 심리 시작 9시간여 만에 집행유예를 실형으로 전환하라고 판결했다.이에 따라 나발니는 이전 집행유예 판결에 따른 3년6개월의 징역형을 살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