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 공공의료 붕괴 위기 확산…코로나 '고위험' 선포

브라질 북부 공공의료 붕괴 위기 확산…코로나 '고위험' 선포

AKR20210203002600094_01_i_P4_20210203021140954.jpg?type=w647

 

브라질 북부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증가에 따른 공공의료 체계 붕괴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북부지역은 브라질에서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북부 아크리주 정부 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공의료 시설의 병상 부족을 이유로 전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단계를 고위험을 의미하는 붉은색으로 높이기로 했으며, 이 조치는 19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