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일 한국을 비롯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 중인 동맹과의 협상과 관련해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동맹을 되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 주둔 중인 미군의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전 세계 미군 배치와 우리의 기여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며 "오늘은 비용 분담 측면에서 특별히 언급할 만한 수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면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미국에 중요한 태평양과 아시아에 있는 파트너들과 논의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