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현재까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규모가 130여만 달러로 지난해 비슷한 시기보다 8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홈페이지 현황표를 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북한에 대한 지원금을 약정한 국가는 스위스와 독일 2개국이고, 약정액은 132만4963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위스는 외교부 산하 스위스개발협력청을 통해 황해남북도의 수해 지원금 등 명목으로 5만528달러, 유엔아동기금을 거쳐 필수영양 강화사업에 115만8천941달러 등 총 120만9천469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