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남 당진에서 닭 가공업체인 한국육계유통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시는 한국육계유통에서 검역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A씨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한국육계유통과 이 회사 협력업체인 송원산업 직원 등 100명을 대상을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지난달 말 A씨와 한국육계유통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2일 오전 확진됐고, 오후에는 이들과 접촉한 한국육계유통과 송원산업 직원 등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