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 고양시장과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은 3일 오전 일산대교 영업소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했다.
이어 "2008년 5월 개통된 일산대교는 최소운영수입보장 협약으로 손실 위험이 적었음에도 인수 당시 고금리 이율을 적용했다"며 "특히 후순위차입금은 20%라는 고금리를 책정, 막대한 이자를 통행료라는 명목으로 일산대교 이용자들에게 부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시장은 경기도의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을 적극 지지하며, 사업 인수를 통한 무료화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