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이탈리아 총리 후보로 급부상하며 현지 정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금 ECB가 시행 중인 회원국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정책을 처음 시작한 것도 드라기가 총재로 있던 때다.드라기 전 총재에게 이탈리아 총리 역할이 부여된다면 ECB 총재로서 유럽 경제의 소방수 역할을 한 것처럼 코로나19 여파로 현실화한 전후 최악의 경제 위기 극복이라는 책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