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수감에 서방 "법치·인권 저버렸다" 러시아 맹비난

나발니 수감에 서방 "법치·인권 저버렸다" 러시아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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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투옥되자 서방 국가들의 비판이 빗발쳤다.

러시아 정부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쓸데없는 내정간섭으로 일축했으나 해외뿐만 아니라 자국 내에서도 나발니 지지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일 성명을 통해 "미국은 야권인사 나발니에게 집행유예 대신 2년8개월 실형을 선고한 러시아 당국의 결정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