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천주교 군종교구장에 서울대교구 서상범 신부가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주교회의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의 교회법에 따른 사임 청원을 수락하고 서상범 신부를 군종교구장으로 임명한 내용이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발표됐다.교회법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는 만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하도록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