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은 세계 기후 역학 연구를 주관하는 '기후 역학 전문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으로 도시환경공학과 강사라 교수가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강 교수는 2018년 처음 기후 역학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위원회를 비롯한 클라이바 산하 전문 위원으로 활동 중인 수백 명 중 유일한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이기도 하다.
강 교수는 "기후 역학 분야 국제 공동 연구를 주도할 수 있는 위원회의 좌장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 기후 역학 분야에서 한국 입지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