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 성향의 일본 산케이신문이 40~50년 전 제작된 미국 항공도를 제시하며 한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부정하는 근거라는 억지를 부렸다.
산케이신문은 외무성 산하 일본국제문제연구소가 발견한 지도 중 극히 일부를 근거로 한국의 영유권 주장이 부정됐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신문은 1982년 제작 지도 2점에 '이 항공도는 국제적 경계선에 대한 권위가 있는 것은 아니다'는 주석이 달린 것에 대해서는 "동맹국인 미국이 독도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의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