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집단발생으로 일시 폐쇄됐던 충북 음성군 소재 농협 축산물공판장 운영이 재개됐다.
음성군은 전날 이 공판장과 협력업체 관계자 861명을 전수검사했으며, 확진자 전원이 경매장에서 일한 것을 고려해 중도매인과 경매장 직원 120명을 다시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공판장과 협력업체 등에서 무더기 확진이 발생하지 않아 우려했던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방역과 역학조사를 강화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