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공항서비스 노동자들 "10일 파업돌입" 선언

남부공항서비스 노동자들 "10일 파업돌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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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자회사인 남부공항서비스 소속으로 전국 각지 공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과 대표이사 퇴진을 촉구하며 설 연휴 전날인 이달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이어 "남부공항서비스 조영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묵묵히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노동자를 불통과 독선의 칼로 협박하고 있다"며 "낙하산 인사로 취임한 조 대표는 즉각 사퇴하고 능력 있는 전문경영인을 대표에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공항노조는 전날 남부공항서비스 소속 조합원들의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