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의 신비로운 소리 8일 공개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의 신비로운 소리 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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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주조 1천250주년을 맞아 오는 8일 성덕대왕신종의 소리를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상영관인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특히 먼 미래의 외계인을 등장시켜 성덕대왕신종의 맑고 웅장한 소리, 맥놀이 현상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소리체험관의 종소리는 지난해 10월 성덕대왕신종 1차 타음 조사 과정에서 녹음된 음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