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국민 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면역을 가지려면 최대한 많은 사람이 맞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성웅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부단장은 3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나 부단장은 "집단면역 형성에 있어서는 개인이 어떤 백신을 맞느냐가 아니라 효과성 있는 백신을 사회적으로 얼마나 많이 맞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개인에게 백신 선택권을 부여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