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자체 예산을 들여 법인 택시 기사에게 1인당 5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이 개인택시 기사는 1인당 100만원, 법인택시 기사는 50만원"이라며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이런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시는 설 이전에 법인택시 기사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