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게임스톱 주가 72% 폭락…서학개미 손실 증폭 우려

이틀간 게임스톱 주가 72% 폭락…서학개미 손실 증폭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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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와 공매도 헤지펀드의 전장으로 떠오른 게임스톱 주식이 최근 급락하면서 뒤늦게 여기 뛰어든 '서학개미'들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사흘간 국내 투자자들이 예탁원을 통해 매수한 게임스톱 주식은 총 9억6천833만달러 어치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매도금액을 넘는 규모로, 이 기간 게임스톱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한 국내 투자자가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