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매도 거래 금지를 5월 초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동학 개미'들의 요구가 일정 부분 받아들여지게 됐다.이처럼 동학 개미들의 요구가 정부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 데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위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앞다퉈 주식을 팔아치울 때 이를 계속해서 사들이며 국내 주식시장을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