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지난해 실적이 급감하며 LG생활건강에 화장품 업계 1위 자리를 처음으로 내줬다.지난달 27일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의 지난해 화장품 부문 매출은 5조5천524억 원, 영업이익은 9천647억 원이다.지난해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뷰티 계열사의 화장품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5조1천14억 원, 영업이익은 1천507억 원으로 LG생활건강에 크게 뒤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