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예비후보는 3일 여권이 추진하는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나 후보는 이날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국회 이전에 반대한다"며 "서울은 통일 수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도의 기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그는 국회가 위치한 '서여의도'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국회 앞에 15층 층고 제한이 있는데, 이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