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은 연례 회의, 일명 '다보스 포럼'의 올해 일정을 8월 17∼20일 싱가포르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앞서 WEF는 매년 1월 스위스의 스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하던 회의를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5월 25∼28일 싱가포르에서 연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코로나19가 지속하면서 각국이 검역 및 입국 규제를 강화하자 일정을 다시 연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