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기초자치단체의 체육회 전직 임원이 회의 도중 다른 간부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께 "인천시 중구체육회 전직 임원 A씨가 산하 협회장 B씨를 때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당시 중구체육회 측은 A씨로부터 재임 기간 도중 납부한 이사회비 잔액을 돌려 달라는 요구를 받고 자체 회의를 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