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에 따른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만 정부가 반도체 설비 국산화에 1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분야의 세계 1위인 대만 ASE, TSMC의 자회사인 뱅가드국제반도체그룹 등 업체가 생산 라인을 자체 검증한 후 현지 자체 생산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는 대만 반도체 업계가 제조 능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반도체 생산 장비를 외국에 의존하는 것을 탈피하기 위해 2㎚ 등 일부 설비의 국산화 추진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