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등 집단감염에 대처하기 위한 울산공공의료원 설립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시당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 최덕종 대변인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해 7월 민주당 시당위원장인 이상헌 국회의원이 '지방의료원 설립 시 예타 제외' 내용이 담긴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며 "이와 함께 시와 시의회, 5개 구·군 단체장이 울산의료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최근 이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상헌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