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서민경제 회복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직업전환 훈련'을 두고 수혜자인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시큰둥하다.폐업하는 소상공인에게 현금과 함께 새 일자리를 매칭해준다는 취지인데, 장사를 접도록 유도하는 탁상행정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직업전환 훈련'은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에게 폐업지원금, 교육훈련비, 생계지원금, 취업장려금을 합쳐 78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