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독립 30주년을 맞는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안보위협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전염병이 지목되면서 전략적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이었던 나자르바예프 의장은 "전염병과 기타 질병 등 생물학적 안보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19팬데믹을 분수령으로 전통적인 안보위협 요인 외에 새로운 비대칭 및 하이브리드 위협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자르바예프는 "주변 국제정세와 경제적, 기술적, 사회적 현실 등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주권과 영토의 보전, 정치적 안정, 국민 복지와 사회 정의 등을 망라하는 카자흐스탄의 국익은 침해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공중 보건 분야의 주요 위험요인을 무력화할 조치를 포함한 카자흐스탄의 안전을 보장할 새로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