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5월 부분 재개 결정과 관련해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해도 비판할 수 있다. 비판에 대해 달게 받겠다"고 4일 말했다.
은 위원장은 "애초 공매도 재개 시점이 3월 16일이었는데 후퇴한 안이 아니냐는 지적에 변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착륙을 위해 일부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현장 이야기가 있었다"며 "제가 오해받기 싫다고 무조건 3월 16일에 재개하라고 하는 게 옳은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