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등 서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거부해온 이란에 러시아산 백신이 처음으로 공급됐다.사이드 나마키 이란 보건부 장관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20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키아누시 자한푸르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AFP통신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러시아, 인도, 한국 등에서 생산된다. 이란은 이 제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