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체제 인사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계획한 행사에 폭탄테러를 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이란 외교관이 벨기에 법원에서 중형을 받았다.4일 이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안트베르펜 법원은 이날 테러 모의 혐의로 기소된 이란 외교관 아사돌라 아사디에 대해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이란 외교관이 유럽연합에서 실형을 받은 것은 지난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