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고 조창식 하사의 유해가 70년 만에 고향인 충북 괴산으로 돌아왔다.조 하사의 조카인 조철주 씨는 "남편을 떠나보낸 지 6년 만에 아들인 조 하사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통곡하던 조 하사 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늦게나마 유해가 고향의 품으로 돌아오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조 하사 유족은 감사의 의미로 괴산군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