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세계 최대의 배터리 설비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의 신재생에너지 기금인 CEP에너지는 내년 상반기 중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에서 에너지 저장을 위한 1천200메가와트급 배터리 설비 건설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뉴 사우스 웨일스주 총리를 지낸 이 회사 모리스 이엠마 회장은 "석탄 등 발전 설비 자산이 서서히 퇴역하면서 발생하는 공백을 대형 배터리가 채울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석탄 광산 허브였던 헌터 밸리의 변화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