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 춘추관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언론과의 소통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1월 18일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때도 코로나19로 인해 기자회견장인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는 20명의 기자만이 자리했고, 100명의 기자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언론과의 접촉을 늘려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춘추관을 방문한다든지 하는 여러 의논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방역상황이 좋지 않아 미루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