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수 제20대 울산지방법원장이 29년 판사 생활을 마무리했다.구 법원장은 창원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가정법원장 등을 지냈다.구 법원장은 2014년 부산고법 형사부 재판장으로 근무할 당시 "친구들과 소풍 가고 싶다"는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게 살인죄를 인정해 판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