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와 첫 방위비 협상을 하고 조속히 타결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압박을 '갈취'로 규정하고 '동맹 복원'을 약속했는데 실제 미측과 소통에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는 게 외교 당국자들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양측이 '동맹 정신에 기초'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제11차 SMA 협상 보도자료에서 이런 표현이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