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25건이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들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지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과거 심각한 수준으로 유행했던 2016∼2017년 동절기에 비해서도 검출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 부처는 이번에 확진된 지역을 포함해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 지역에 대한 예찰과 함께 사람·차량의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