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환경위원회가 4일 유럽연합에 2023년까지는 오염을 야기하는 산업용품과 전력 수입 시 탄소 비용을 부과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유럽의회 환경위원회는 탄소 배출 비용 부과는 초기에는 EU에 수입되는 철강, 시멘트, 화학 물질, 비료 등 제품에 적용하고 나중에는 EU 탄소 시장에서 다루는 모든 물자와 상품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내달 전체 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