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외교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인 한국외교협회와 대안학교인 숲나학교가 임대차 분쟁 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정의용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숲나학교의 외교협회 건물 임차를 둘러싼 분쟁 해결을 도와달라는 송영길 외통위원장 요청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송 위원장은 임대차 계약을 둘러싼 문제로 보이지만, 외교협회가 외교부 1·2차관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두는 등 공적 성격도 있는 만큼 정 후보자가 나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