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10일 전면봉쇄 완화 여부를 논의하는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앞두고 "아주아주 조심해야 한다"면서 봉쇄완화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메르켈은 전면봉쇄 조처를 도입하면서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를 5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게 목표라고 밝혀왔다.신규확진자수가 이같이 떨어지면 보건당국이 감염자의 접촉경로를 추적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