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따블라디'는 러시아어로 '이것이 블라디'라는 뜻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특파원이 러시아 극동의 자연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연재코너 이름입니다.도로 한편에 작은 매대를 깔고 수산물 등을 팔던 상인이 관심을 보이며 다가온 기자에게 반갑게 웃으며 말했다.50∼60대로 보이는 상인이 칼바람을 맞아가며 도롯가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게 조금은 낯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