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권이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까지 사실상 모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차단하면서 저항운동 확산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펼치고 있다.
군정이 5일 밤부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막은 것은 페이스북 차단에도 불구하고 저항 움직임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쿠데타 항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측은 이날 미얀마 전역의 91개 국립병원, 18개 대학 그리고 12개 정부 기관들에서 저항 운동이 일어났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