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 중인 쏘나타와 아반떼 물량 일부를 국내 공장으로 가져온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열린 회사 경영설명회에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와 아반떼 물량 중 연간 총 7만 대가량을 국내 공장으로 돌리는 방안에 노사가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 아산공장과 울산3공장 등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자, 일자리 축소를 우려하는 현장 조합원들이 일감 유지를 요구하면서 미국 물량을 국내로 가져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