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공선이 해경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센카쿠열도 주변 영해를 침범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일본은 중국 최고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회의를 지난달 22일 통과한 해경법이 센카쿠열도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2012년 9월 일본 정부가 센카쿠열도 내 5개 무인도 중 개인 소유 섬 3개를 사들여 국유화를 선언한 이후 일본의 실효 지배를 무너뜨리기 위한 수단으로 센카쿠 주변 해역에 관공선을 수시로 들여보내 일본과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