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동학대 4년새 두배 늘어…"학대행위 10명중 8명이 부모"

대전 아동학대 4년새 두배 늘어…"학대행위 10명중 8명이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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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아동학대 사례가 4년 사이 두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대 피해를 본 아동이 발생했을 때 응급 대응을 위해 충남대병원·건양대병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현미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연 2회 이상 학대 의심 신고 대상 아동을 부모와 바로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즉각 분리제도가 오는 3월 말 시행된다"며 "아동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