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8일 기본소득 정책에 부정적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를 겨냥해 "대선주자로 주목받는 두 분의 정치 철학과 상상력이 너무나 빈곤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정 총리가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재원이 없다'고만 할 게 아니라 재원 마련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 의원은 이날 아동수당의 확대 적용 개념으로 만 18세까지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생애 첫 기본소득' 도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