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알약 형태로 투여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궁극적으로는 알약으로 투여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알약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개발 중인 여러 기술이 있으며, 우리는 이것들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며 "영국은 다양한 백신을 생산할 역량과 능력이 있다는 게 확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