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과 관련해 하버드대 한인 총학생회가 램지어 교수의 공식 사과와 논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하버드대 로스쿨 한인 학생회와 하버드대 학부 한인 유학생회가 연이어 규탄 성명을 냈고, 같은 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카터 에커트 교수 역시 문제의 논문에 대해 "경험적, 역사적, 도덕적으로 비참할 정도로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우원 하버드대 한인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차원에서 대규모 성명서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학부생, 대학원생, 재학생, 졸업생을 포함해 약 600명에게 서명을 받아 학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