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ㆍ화학기업 OCI는 중국 태양광 제조사 '론지 솔라'와 9천3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OCI는 생산공정을 개선해 말레이시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기존 3만t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3만5천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OCI 김택중 사장은 "세계 태양광 시장이 다시 성장하면서 OCIMSB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고객사들의 구매가 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성장하는 태양광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