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실체를 알 수 없었던 조선시대 궁중 풍속화 '문배도'의 실제 모습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8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재현 과정 중 발굴한 19세기 말 경복궁 광화문 사진 속에서 문배도의 실체를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미국 가정생활 잡지 '데모레스트 패밀리 매거진' 1893년 7월호에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내부를 촬영한 사진이 실렸다.